[오피셜] '토트넘 또 빨간불' 파라티치 단장 사임...레비 회장 "힘내 친구야"
2023. 4. 21. 16:24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파라티치 단장이 이탈리아 축구연맹(FIGC)으로부터 직무 정지 징계를 받고 항소를 했으나 기각당했다. 이에 따라 파라티치 단장은 즉시 토트넘 풋볼 디렉터 직책에서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성명을 냈다.
파라티치 디렉터는 과거 유벤투스 단장 시절에 장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인정받아 이탈리아 축구계 내 업무 활동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나서서 파라티치 단장의 징계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했다. 결국 토트넘 디렉터 업무도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파라티치 디렉터와 그의 가족들에게 힘든 시간이다. 안타깝다”면서 “파라티치는 인생 자체가 축구 그 자체인 사람이다. 힘겨운 시기를 잘 버텨내도록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디렉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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