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 내달 5∼7일 열려…4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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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다음 달 5∼7일 부여읍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일대에서 '2023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5월의 봄을 부여담다'란 주제로 마련된 이 축제에는 가수 딘딘·테이의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힐링 음악회 '부소산 봄의 향연', 어린이뮤지컬 '호랑이 오빠 얼쑤', 최고의 가수를 찾는 '나도 가수다! 듀엣 가요제', 트로트 가수 박현빈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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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다음 달 5∼7일 부여읍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일대에서 '2023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축제는 2019년 5월 처음 개최됐으나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중단됐다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5월의 봄을 부여담다'란 주제로 마련된 이 축제에는 가수 딘딘·테이의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힐링 음악회 '부소산 봄의 향연', 어린이뮤지컬 '호랑이 오빠 얼쑤', 최고의 가수를 찾는 '나도 가수다! 듀엣 가요제', 트로트 가수 박현빈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부소산을 산책하며 낙화암을 포함한 7개 테마 코스에서 모바일로 방문 인증 스탬프를 찍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와 산림치유 해설사와 함께 산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힐링 산책', 산을 산책하며 백제 전통 복장을 한 연기자들과 함께하는 '웰컴투 부소산' 등도 진행된다.
어린이날에 행사가 시작되는 만큼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에서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관북리 물총대첩과 블록체험존, 넌버벌 퍼포먼스, 어린이뮤지컬 공연 등도 마련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족 전용 놀이 공간인 반려동물 놀이터(펫존)도 운영된다.
박정현 군수는 "신록이 가득한 5월, 백제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부소산 일대에서 펼쳐지는 축제에 참여해 멋진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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