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소프트테크, 현대차와 車 소프트웨어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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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시험검증 솔루션 전문기업인 슈어소프트테크가 미래차 소프트웨어 개발에 본격 나선다.
슈어소프트테크는 21일 현대자동차 그룹, 소프트웨어 기업 17개사와 SDV(Software Defined Vehicle·SDV) 가속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슈어소프트테크는 업계 경험, 개발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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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소프트웨어 시험검증 솔루션 전문기업인 슈어소프트테크가 미래차 소프트웨어 개발에 본격 나선다.
슈어소프트테크는 21일 현대자동차 그룹, 소프트웨어 기업 17개사와 SDV(Software Defined Vehicle·SDV) 가속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DV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로 미래 자동차 시스템이다.
앞서 이들 기업들은 지난 6일 ‘현대차그룹 모델 기반 개발(Model Based Development·MBD)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이어 차량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와 협업을 약속했다. 컨소시엄은 가상개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각사가 개발한 제어기 소프트웨어를 유기적으로 통합해 소프트웨어 중심 개발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슈어소프트테크는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검증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20년 이상 자동차, 국방·항공, 원자력, 철도 등 다양한 고신뢰·고위험 산업에서 전문성과 소프트웨어 안전 부문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어 코드 검증 솔루션, 모델 검증 솔루션, 시스템 검증 솔루션을 통해 자체 개발한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사이버 보안, 가상화·시뮬레이션 검증 등 미래 기술 솔루션으로 기술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300명 이상의 슈어소프트테크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은 현대차그룹의 주요 부품사들과 다양한 MBD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자체적으로 MBD 개발 교육 조직을 구축해 인력 양성과 역량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슈어소프트테크는 업계 경험, 개발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실무진 역량을 높여 소프트웨어 중심 개발 체계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엔에이치스팩22호와 합병상장을 통해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배현섭 슈어소프트테크 대표는 “2025년까지 현대차그룹의 모든 차종이 SDV로 전환될 것”이라며 “컨소시엄에 참가한 모든 기업과 유기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국내 개방형 SDV 개발 생태계 구축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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