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림 학폭’ 5번째 가해자 신상공개…“화장실서 재우고 수차례 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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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교 12년간 학교폭력(학폭)을 당한 사실을 밝혀 '현실판 더 글로리'라 불리던 표예림(28) 씨의 학폭 가해자가 4명이 특정된 가운데, 표씨의 다섯번째 가해자가 추가로 지목됐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표예림 동창생'에는 '표예림 학폭 가해자 김모 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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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초·중·고등학교 12년간 학교폭력(학폭)을 당한 사실을 밝혀 '현실판 더 글로리'라 불리던 표예림(28) 씨의 학폭 가해자가 4명이 특정된 가운데, 표씨의 다섯번째 가해자가 추가로 지목됐다. 김모 씨로 특정된 가해자는 성형수술 후 부산에 살고 있는 가정주부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표예림 동창생'에는 '표예림 학폭 가해자 김모 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채널은 지난 13일 가해자 4명의 신상이 공개된 계정과는 다른 채널이다.
채널 운영자 A씨는 연인인 듯한 한 커플의 사진을 공개하며 사진 속 여성 김씨가 표씨의 다섯번째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A씨는 "(김씨는) 중학교 다닐 때 예림이랑 같은 반이었고 예림이 머리에 식판 씌웠던 애"라며 "예림이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수십회 구타도 했다"고 말했다.
또 "수학여행 갔을 때 예림이를 강제로 화장실에서 자게 한 장본인"이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김씨가) 졸업사진이랑 현재랑 많이 다른데 그건 성형 수술을 했기 때문"이라며 "현재는 부산에서 가정주부로 살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A씨는 "(김씨도) 예림이를 악질스럽게 괴롭혔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최근 유튜브 채널 ‘표예림 동창생’에는 ‘학교 폭력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표예림 씨의 동창생이라 밝힌 채널 운영자는 영상에서 “예림이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지속해서 최모씨, 남모씨, 임모씨, 장모씨가 속한 일진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예림이는 아직까지 고통받으며 사는데 가해자들은 잘 살고 있다. 더 이상 예림이의 아픔을 무시할 수 없어 익명의 힘을 빌려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영상에서는 가해자 4명의 졸업사진과 이름이 폭로됐다.
이어 “가해자들은 예림이 어깨를 일부러 부딪쳐 넘어뜨리고, 옷에 더러운 냄새가 난다며 욕설과 폭행을 했고, 머리채를 잡고 변기에 머리를 박게 했다”며 “예림이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더 괴롭혔다. 단순히 친구끼리의 장난이 아닌 뺨을 때리고 발로 차는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표씨는 지난 달 2일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12년 간 학교폭력을 당해왔다고 고백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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