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나러 갑니다’ 올케 리설주 VS 시누이 김여정 권력 투쟁설?…김씨 일가 집안 싸움의 승자는?

2023. 4. 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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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3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북한판 여인천하를 실현한 4명의 여성 실세에 대해 집중 탐구한다.

김정은 집권 이후 여성 권력자들의 위상이 높아진 북한. 특히, 여동생 김여정은 김정은 집권 초기부터 최근까지도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 김정은 옆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보좌하는 것은 물론, 대남 스피커 역할을 수행하며 말 한마디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까지 폭파하는 과감한 행보까지 보였다. 그런데, 김여정이 승승장구할수록 속이 타들어 가는 사람이 있다는데. 바로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만약 김정은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면 시누이 김여정이 절대권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인데. 불안해진 리설주가 꺼낸 카드는 바로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딸, 김주애. 과연 리설주는 김주애를 앞세워 김여정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고 한 것일지, 올케 리설주와 시누이 김여정의 피 튀기는 신경전 속 전말이 드러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김정은의 세컨드 레이디로 불리며 떠오르는 여성 실세 현송월에 대해서도 조명해본다. 선전선동부 부부장 직책을 맡고 있는 현송월은 김정은과 나란히 참배까지 했을 정도로 놀라운 위상을 자랑했었는데. 그러나, 작년 김주애의 등장으로 현송월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인연은 쉽게 끊을 수 없는 법. 현송월은 김정은을 비롯한 백두혈통과 끈끈한 연결고리를 가졌다는데. 심지어 현송월의 집에는 김정은과의 핫라인 전화가 개설되어 있을 정도라고. 과연 현송월은 다시 도약해 권력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현송월의 입지를 보여주는 증거들은 오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이만갑에는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지식을 아우른다는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김태훈은 ‘북한판 여인천하’ 이야기에 찰떡같이 들어맞는 테마곡을 추천하는데. 오는 방송에서는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함께 모두의 공감을 이끈 추천곡과 북한을 뒤흔든 여성 실세들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볼 예정이다.

북한판 여인천하! 권력의 판도를 쥐고 흔드는 여성들의 이야기는 4월 23일 일요일 밤 11시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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