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신동엽·강호동 新예능 온다..국민MC들의 ‘3인 3색 도전’
[OSEN=김나연 기자] 유재석, 신동엽, 강호동이 나란히 신규 예능으로 돌아온다. 이들은 그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웃음을 주며 국민 MC의 반열에 올랐던 바. 특히 이번 예능들이 각자가 지닌 역량과 경험, 개성을 100%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라는 데서 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
# 유재석, ‘플레이유 레벨업’서 보여줄 도전
레거시 미디어는 물론이고 뉴미디어 플랫폼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유재석이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 ‘플레이유 레벨업’으로 돌아온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 제작하는 ‘플레이유 레벨업’은 유재석이 시청자, 일명 ‘유’들과 실시간으로 각양각색의 전략과 수단을 총동원해 주어진 시간 내에 미션을 해결해 나갔던 ‘플레이유’의 시즌2 작품. 누적 1700만뷰를 기록했던 시즌1에 이어, ‘플레이유 레벨업’은 오는 4월 25일(화) 오후 3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첫 라이브를 진행한다.
유재석은 최근 각종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왔다. 지난해 ‘플레이유’ 시즌1을 통해서는 100여분간의 실시간 라이브 중 남다른 진행력과 친근한 티키타카로 웃음을 전하며 ‘역시 유재석’이라는 찬사를 얻었던 바. 이어 디즈니플러스 ‘더 존: 버텨야 산다’, 넷플릭스 ‘코리아 넘버원’에 출연했으며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까지 다양한 콘텐츠에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친한 동료 예능인들과 가감없이 수다를 떨고 장난을 치는 모습들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 MC이면서도 친근한 느낌의 수다로 웃음을 주고 있다.
‘플레이유 레벨업’은 시청자가 실시간 라이브로 유재석과 함께 미션을 풀면서 채팅과 투표 등으로 의견을 전달할 수 있어, 유재석과 한층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 관심을 받고 있다. 시즌1 당시 시청자들과의 ‘반모(반말 모드)’를 선언하고 때로는 시청자들의 장난기 있는 채팅에 티격태격하며 그 어떤 콘텐츠보다도 친근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터. ‘플레이유 레벨업’에서는 시즌1보다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구축, 매회 미션을 통해 성장해가는 유재석의 서사까지 풍부하게 담길 예정이다.
# 신동엽, ‘솔직+과감’ 끝판왕 ‘성+인물’
신동엽은 4월 25일 넷플릭스 ‘성+인물: 일본편’으로 돌아온다. 신동엽, 성시경 두 MC가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만큼 더욱 솔직하고 과감하게 성인 문화와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편은 4월 25일, 대만편은 올해 공개 예정이다.
신동엽은 그간 토크쇼와 꽁트 등 코미디 프로그램은 물론 푸드, 연애 등 전문 주제에 포커스를 맞추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다수 출연, 솔직하고 거침없는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전에 ‘마녀사냥’ 등을 통해 성인들의 연애에서 공감할 만한 소재와 에피소드들을 불편하지 않은 선에서 유쾌한 토크로 다루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성+인물’에서는 성인 문화와 관련된 인물들과의 대화를 통해 한층 생동감 있는 이야기들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 강호동, 2023년 트렌드 탑재한 ‘강심장리그’ 컴백
강호동은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는 SBS ‘강심장’의 시즌2격인 ‘강심장리그’(가제)의 MC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강심장’은 게스트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는 토크 예능으로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했던 인기 프로그램. 강호동은 당시 ‘강심장’ 등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2010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쥔 바 있으며, ‘강심장’ 프로그램 자체의 인기도 뜨거워 2009 SBS 연예대상에서는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호동은 ‘강심장’ 이후 JTBC ‘한끼줍쇼’와 ‘아는 형님’, tvN ‘신서유기’와 ‘대탈출’ 시리즈 등을 통해 카리스마 있는 MC로서의 면모와 더불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플레이어로서도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맹활약했다.
오는 5월 새롭게 돌아오는 ‘강심장리그’는 과거 ‘강심장’보다 현재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진화할 예정이라고. 다양한 게스트들을 아우르는 카리스마 넘치는 진행으로 에너지를 전했던 강호동이 보여줄 2023년 버전의 ‘강심장리그’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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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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