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중국, 한국의 주한중국대사 초치에 외교 경로로 항의

한종구 2023. 4. 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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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를 비난한 중국 외교부 대변인에게 항의하기 위해 주한중국대사를 초치한 것에 대해 중국이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대만 문제에 대한 한국의 잘못된 발언과 관련 중국은 이미 베이징과 서울에서 한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은 특정 사안에 외교 경로로 항의한 경우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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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외교부 청사에 초치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지난 2020년 3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한국 측에 사전 통보 없이 비자·거류허가를 가진 외국인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한 것과 관련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초치될 당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한국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를 비난한 중국 외교부 대변인에게 항의하기 위해 주한중국대사를 초치한 것에 대해 중국이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대만 문제에 대한 한국의 잘못된 발언과 관련 중국은 이미 베이징과 서울에서 한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은 특정 사안에 외교 경로로 항의한 경우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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