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상운임 4주째 상승했지만…상승폭은 둔화

금준혁 기자 2023. 4. 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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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폭이 둔화했다.

2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SCFI는 전주 대비 3.42포인트 상승한 1037.07포인트로 집계됐다.

SCFI는 4주 연속 상승했지만 전주대비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지난주 SCFI는 전주보다 76.72포인트가 한 번에 뛰며 10주만에 1000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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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FI 1037p, 전주 대비 3.42p ↑…미주노선 다시 하락
17일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신항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3.4.1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폭이 둔화했다.

2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SCFI는 전주 대비 3.42포인트 상승한 1037.07포인트로 집계됐다.

SCFI는 4주 연속 상승했지만 전주대비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지난주 SCFI는 전주보다 76.72포인트가 한 번에 뛰며 10주만에 1000선을 회복했다. 앞서 SCFI는 2월10일 2년8개월만에 1000선 아래로 떨어진 이후 900선 초반대까지 하락한 바 있다.

미주 노선은 3주만에 다시 하락했다. 미주 동안과 서안 노선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각각 55달러, 35달러 하락한 2510달러, 1633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노선은 13달러 떨어진 1605달러, 유럽노선은 12달러 상승한 883달러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17달러 내린 238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노선은 93달러 오른 1314달러, 남미는 16달러 하락한 1989달러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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