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식민잔재 청산 위한 계획 마련한다…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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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1일 도청 김연수실에서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으로 성숙한 시민사회를 형성하기 위한 '전라남도 식민잔재 청산활동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박현식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용역은 식민잔재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역사 바로 세우기 토대 마련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도록 지속 가능하면서도 실효성 있는 식민잔재 청산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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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도청 김연수실에서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으로 성숙한 시민사회를 형성하기 위한 '전라남도 식민잔재 청산활동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엔 박현식 도 자치행정국장과 홍영기 순천대 교수, 최성환 목포대 교수, 임선화 전남대 교수, 용역 수행기관인 광주교대 산학협력단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광주교대 산학협력단 김덕진 교수의 수행계획 보고에 이어 의견 청취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으며, 생활문화 전반에 남아 있는 식민잔재 조사 및 처리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광복 78년이 지난 지금까지 식민잔재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그 흔적이 곳곳에 있어 전남도는 2021년 '전라남도 일제강점기 식민잔재 청산 및 연구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본격적인 청산활동에 나서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내 전 지역에 있는 식민잔재를 전수조사해 지역·유형별로 목록화하고 국내외 사례를 조사,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존활용 가능한 자원과 청산 대상 자원을 세밀하게 파악·분류하고 효과적이며 체계적인 처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현식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용역은 식민잔재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역사 바로 세우기 토대 마련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도록 지속 가능하면서도 실효성 있는 식민잔재 청산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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