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公, 물산업 펀드 '시동'…"물 분야 유니콘 기업 육성"

21일,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총회 및 유망기업 IR 개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직무대행 정경윤)는 21일 공공·민간 20개 기관, 유관 지자체가 참여하는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정기총회 및 유망기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기업설명회(IR)을 개최했다.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는 수자원공사와 투자기관이 참여해 유망기업 투자 확대와 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출범한 협업기구로 참여 기관이 기존 12개에서 최근 20개로 확대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협의회 총회와 '반도체 초순수의 이해와 미래' 특강에 이어 혁신기술을 보유한 물산업 스타트업 5개 사의 투자 연계 IR이 진행됐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물분야 유니콘 기업 배출과 물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4600억 원 이상의 물산업 특화 지역혁신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불분야 혁신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민관 협업을 강화하고 물산업 펀드 등 활용을 통해 지역 균형적 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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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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