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공지능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첫 삽

이창우 기자 2023. 4. 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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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1일 신안 지도읍 자동리 일원에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기존 노동집약적 재래식 양식산업을 미래 스마트 양식산업으로 전환해 혁신성장을 선도하게 된다.

신안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부지 6만7408㎡ 면적에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와 배후부지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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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안에 테스트베드 착공…새우·양식굴 기술 개발 실증

[신안=뉴시스] 이창우 기자=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왼쪽 네번째), 박우량 신안군수,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서삼석 국회의원이 21일 오후 신안군 지도읍 자동리에서 열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는 21일 신안 지도읍 자동리 일원에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기존 노동집약적 재래식 양식산업을 미래 스마트 양식산업으로 전환해 혁신성장을 선도하게 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서삼석 국회의원,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유망 양식품종인 새우와 개체굴의 양식기술 자동화,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최적 양식 환경을 구축해 스마트 양식기술을 개발.실증한다.

수산물 양식 환경과 생육 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한 미래 스마트양식으로의 대전환이 기대된다.

테스트베드에는 양식에 사용하는 물을 99% 이상 재사용하는 순환여과방식 센서, 통신·데이터 저장장치, 스마트양식 플랫폼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양식장이 조성된다.

스마트 기술을 통해 연간 새우 5000만 마리, 개체굴 1억 마리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창업·귀어인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양식을 단기간에 습득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쓴다.

[신안=뉴시스] 이창우 기자=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21일 오후 신안군 지도읍 자동리에서 열린 신안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양식산업 대전환의 계기가 될 스마트양식 기술 개발과 실증을 통해 수산업의 새로운 길을 열어 세계로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안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부지 6만7408㎡ 면적에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와 배후부지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생산유발효과 572억원, 일자리 397개 창출 효과를 비롯해 안정적인 새우 생산과 신안의 친환경 개체굴 '1004굴'을 세계 최고의 명품 굴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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