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데뷔 15년만 칸 입성 소감...“충분히 즐기고 올 것”

최윤정 2023. 4. 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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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송중기(위 사진 오른쪽)가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으로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은 소감을 전했다.

송중기는 21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광스럽고 설레는 마음"이라며 "영화 '화란'은 모든 배우와 스태프의 뜨겁고 순수한 열정이 모인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송중기가 영화 '쌍화점'으로 2008년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칸에 입성한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

'화란'은 제76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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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송중기(위 사진 오른쪽)가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으로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은 소감을 전했다.

송중기는 21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광스럽고 설레는 마음”이라며 “영화 ‘화란’은 모든 배우와 스태프의 뜨겁고 순수한 열정이 모인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어진 환경에서 치열하게 만든 작품을 세계 무대에서 처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느낀 강렬함을 곧 관객과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더해져 더 기쁘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송중기가 영화 ‘쌍화점’으로 2008년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칸에 입성한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 ’화란‘은 제76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이 조직 중간보스를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누아르 드라마다.

송중기는 극 중 지옥 같은 세상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조직 중간 보스 ’치건‘을 연기했다. 올해 개봉 예정.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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