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최수종 도슨트 됐다…22일부터 이종욱·이태석 기리는 ‘바로 우리展’ 열려

이경은 기자 2023. 4. 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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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애라와 최수종이 故 이종욱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과 '울지마 톤즈' 이태석 신부를 기리는 특별전시 '바로 우리展(전)'에 도슨트로 참여한다.

이태석재단과 동아일보가 함께 주최한 '바로 우리 展'은 두 사람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WHO 백신기금과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 보건소·학교 설립, 페루 레이코(이종욱 사무총장 부인 공방) 지원 등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리는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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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애라와 최수종이 故 이종욱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과 '울지마 톤즈’ 이태석 신부를 기리는 특별전시 '바로 우리展(전)’에 도슨트로 참여한다.

(사)이태석재단과 동아일보가 함께 주최한 '바로 우리 展’은 두 사람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WHO 백신기금과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 보건소·학교 설립, 페루 레이코(이종욱 사무총장 부인 공방) 지원 등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리는 전시다.

전시는 두 위대한 의사가 걸어온 발자취를 조명한다. 이종욱 사무총장은 WHO에서 질병퇴치와 빈민 구제에 헌신해 '아시아의 슈바이처’로 불렸다. 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인 이태석 신부도 오랜 내전으로 피폐해진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가톨릭 사제이자 의사, 교육자 등으로 활동했다.

배우 신애라와 최수종은 이번 전시의 도슨트 오디오 녹음을 맡았다. 봉사와 자선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온 이들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두 분의 삶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로 우리展’에서는 국내외 예술 작가 75인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윤형근, 천경자, 김창열, 박서보, 이우환, 오태학, 콰야, 김지희, 기안84, 에바 알머슨, 마리 로랑생 등 국내외 거장·신진 화가의 작품과 이갑철, 민현우, 황문성의 사진이 전시된다.정유림 전시기획총감독은 "두 분의 삶과 정신을 존경하는 많은 문화예술인이 참여해 전시회의 의미를 더했다"며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매우 드문 기회인만큼 많은 이들이 찾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와 연계된 음원 및 음반(LP) 발매도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BTS) 리더 RM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천재 뮤지션’ 이이언을 비롯해 '위아더나잇(9z, 릴피쉬)’, '황푸하&김사월’ 등 인디 뮤직계에서 사랑받는 젊은 음악인들이 대거 기념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음원은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에서 들을 수 있고, 공식 음원은 4월 30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는 4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층에서 열리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다. 입장 마감은 오후 6시. 입장료는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는 6000원이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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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이태석 재단

이경은 기자 ali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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