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리뷰] '봄 안아주는 아련한 몽환윤슬' 노리플라이 싱글 '랑데뷰'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2023. 4. 21.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성 웰메이드팝 듀오 노리플라이(no reply)가 아련한 몽환 잔상의 '랑데뷰 (Rendezvous)'로 봄 대중을 찾아왔다.

21일 정오 공개된 노리플라이 새 싱글 '랑데뷰 (Rendezvous)'는 2018년 4월 디지털 싱글 '나의 봄 (Feat. CHEEZE)' 이후 5년만의 신보이자, 준비중인 정규앨범의 선공개곡이다.

싱글곡 '랑데뷰'는 '만날 약속'과 '우주를 유영하는 두 물체가 서로 만나는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 권순관 자작곡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PMG MUSIC (엠피엠지 뮤직) 제공

감성 웰메이드팝 듀오 노리플라이(no reply)가 아련한 몽환 잔상의 '랑데뷰 (Rendezvous)'로 봄 대중을 찾아왔다.

21일 정오 공개된 노리플라이 새 싱글 ‘랑데뷰 (Rendezvous)’는 2018년 4월 디지털 싱글 '나의 봄 (Feat. CHEEZE)' 이후 5년만의 신보이자, 준비중인 정규앨범의 선공개곡이다.

싱글곡 ‘랑데뷰’는 ‘만날 약속’과 ‘우주를 유영하는 두 물체가 서로 만나는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 권순관 자작곡이다.

실제 들어본 노리플라이 '랑데뷰'는 봄의 아련한 마음을 안아주는 포근한 꿈을 연상케하는 곡이다.

몽환적인 감각의 사운드효과를 배경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만으로 이뤄지는 덤덤한 느낌의 전반부와 모던록풍 사운드의 감성적인 후반부, 피아노솔로와 보컬로 맞닿는 후반부 등 격한 접근 없이 포근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사진=MPMG MUSIC (엠피엠지 뮤직) 제공

또한 '희미한 불빛 짙은 어둠 속 흐려진 너의 모습을 꿈에 봤을 때 // 단숨에 너란 걸 알았어', '어두운 날들 다 지나가고 꿈에서처럼 널 안아줄게// 내 품에 안겨 머물러도 돼 긴 시간만큼' 등 아름다운 감성가삿말들을 표현하는 담백한 보컬감 또한 '웰메이드 팝'이라 할만큼 깊게 다가온다.

이러한 분위기는 ‘오윤 (OYOON)’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앨범 아트워크 속 윤슬과 함께 오랜만에 돌아온 노리플라이의 빛나는 감성매력을 가늠케 한다.

노리플라이 권순관은 "신곡 랑데뷰는 실제 제 꿈 이야기를 담았다. 아득한 꿈의 기억 속 사랑에 대한 장면을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노리플라이 정욱재는 "악기들의 세밀한 플레이를 통해 그리운 감성을 영롱한 사운드로 표현하려 노력했다"며 "이번 싱글을 위해 함께 고민해 준 모든 분들, 그리고 우리의 음악을 기다려주신 모든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힌편 노리플라이는 오는 5월 13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에 출연, 새 싱글 ‘랑데뷰 (Rendezvous)’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