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불암, '이태원 상권' 회복 위한 챌린지 동참했다

기성훈 기자 2023. 4. 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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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홍보대사인 배우 최불암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태원 상권회복 챌린지' 지명에 지난 18일 이태원 소재의 한 식당을 찾았다.

'이태원 상권회복 챌린지'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헤이, 이태원' 프로젝트 활성화 방안으로 제안한 참여형 응원 캠페인이다.

최불암은 이태원 상권 회복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배우 정준호·신현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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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이태원..하루빨리 활기 되찾아야 서울이 살고, 서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삽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홍보대사인 배우 최불암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태원 상권회복 챌린지' 지명에 지난 18일 이태원 소재의 한 식당을 찾았다.

'이태원 상권회복 챌린지'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헤이, 이태원' 프로젝트 활성화 방안으로 제안한 참여형 응원 캠페인이다. 이태원 식당에서 동료와 식사한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잇_태원'(#eat_taewon)을 붙여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최불암은 "챌린지에 동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추모를 하면서도 젊은 사람들이 더 편안하고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는 곳을 만들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도심 관광지들은 상권회복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태원에 와보니 그 어려움이 피부로 느껴진다.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갈 때"라면서 " 많은 분들이 챌린지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불암은 이태원 상권 회복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배우 정준호·신현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을 지명했다.

1998년부터 시 홍보대사로 활동해오고 있는 최불암은 최장기 서울시 홍보대사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에게 '견디어 내는 따뜻한 힘'을 주제로 한 목소리 응원 캠페인, 코로나19 백신접종기 브이로그 등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마 음을 전한 바 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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