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플래닛’ ZB1, 빛난 피날레[종합]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의 최종 데뷔 멤버가 공개됐다.
20일 ‘보이즈 플래닛’ 데뷔조인 TOP9 선별식이 담긴 최종화가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18명의 연습생들은 ‘난 빛나’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5개월 간의 여정 끝에 완성된 무대를 성공적으로 펼쳤다. 이날 현장에는 약 6천 여명의 스타 크리에이터들과 80명의 탈락한 연습생들, 그리고 스타 마스터, ‘걸스 플래닛’ 출신 케플러 등이 참석해 이들의 빛나는 순간을 응원했다.
MC는 황민현이 맡았다. 황민현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2편의 출연자로 ‘보이즈 플래닛’ 스타 마스터 역할을 맡아 연습생들을 독려해왔다. 그는 “‘보이즈플래닛’의 시작과 끝을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오늘밤 탄생할 데뷔조가 정말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후 데뷔할 TOP9 연습생들의 그룹명이 공개됐다. 그룹명은 ZB1(제로 베이스 원. 제베원). 황민현은 “9명의 연습생들이 데뷔 후 하나로 나아가는 여정, 그리고 찬란한 시작을 담았다”라며 그룹명을 소개했다. 스타 마스터 립제이는 “처음에 듣자마자 따라해보고 싶은 이름이었다. 어감이 좋고 운율이 있다”라며 그룹명을 칭찬했다.
이어 파이널 미션곡인 ‘젤리 팝’과 ‘핫 써머’의 무대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젤리 팝’의 센터는 연습생 장하오가 차지했으며 ‘핫 써머’의 센터는 성한빈이 맡으며 환호를 받았다.
미션 무대를 마친 후 ZB1으로 활동할 TOP9이 공개됐다. ZB1 센터와 킬링파트, 솔로곡의 혜택을 거며쥘 1위는 중국인 연습생 장하오가 차지했다. 그는 “스타 크리에이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제베원 장하오로 행복을 드리겠다. 또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게 노력하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2위는 성한빈 연습생이 차지했다. 그는 “스타 크리에이터님들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라며 “스튜디오 글라이드 식구들, 라비 대표님을 포함한 정은 실장님, 절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분들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3위는 석매튜 연습생이 올랐다. 그는 “이 꿈을 위해 2년간 달려왔는데 꿈을 이룰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이게 맞는 길인지 나도 잘 몰랐는데, 스타 크리에이터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됐다. 감사하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 외 4위는 리키, 5위는 박건욱, 6위는 김태래, 7위는 김규빈, 8위는 김지웅, 9위는 한유진 연습생이 차지했다.
9위를 차지한 한유진은 그간 높은 순위에 안정적으로 자리했으나 최종 순위가 하락하며 아슬아슬하게 데뷔 멤버가 됐다. 그는 “이제 자랑스러운 아들이 된 것 같다”라며 “사실 많이 힘들었지만 스타 크리에이터들이 많은 사랑과 힘을 보내줘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여러분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아티스트가 되겠다”라고 결과에 감격했다.
한편 ‘보이즈 플래닛’은 가요계 5세대를 이끌 신인 K-POP 보이그룹을 가려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해 4월 20일 데뷔조를 발표하며 3개월의 막을 내렸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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