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정보통신의 날…"아낌없는 과학기술 투자로 기술 주권 국가 됐다"

김승준 기자 2023. 4. 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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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은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 회장은 "올해 기념행사의 슬로건은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이라며 "디지털과 과학기술을 통해서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할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세계 인류의 번영과 행복에 모범적으로 기여해 나가자는 우리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모두 힘을 합해 나아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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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식 과총회장 "최근 과학계는 융합이 중요…과학기술계 교류 강화"
노준형 ICT대연합 회장 "디지털과 과학기술 통해 성장 동력을 발굴하자"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관에서 열린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제56회 과학의 날(4월21일)과 제68회 정보통신의 날(4월22일)을 맞아 열렸다. 2023.4.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경제 위기의 순간에도 과학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기술 주권 국가가 될 수 있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은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은 제56회 과학의 날(4월21일)과 제68회 정보통신의 날(4월22일)을 맞아 열렸다. 현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김효재 방통위 상임위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 주요 인사들과 수상자 273명 중 166명이 참석했다.

한덕수 총리는 "한국 경제의 눈부신 성장 뒤에는 위기와 도전의 순간이 있었다. 그때마다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며 "그 결과 과학기술 강국, 정보통신기술(ICT) 선진국으로서 기술 주권 국가가 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와 우주항공청 신설을 통해 우주 강국으로서의 위상도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황무지에서 첨단 과학기술의 꽃을 활짝 피워오신 여러분이 더 큰 역량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누리호 성공 유공자 110명을 포함한 과학기술, 정보통신 분야 유공자 273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관에서 열린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 본부장에게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제56회 과학의 날(4월21일)과 제68회 정보통신의 날(4월22일)을 맞아 열렸다. 2023.4.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회장은 "과학기술은 과거 경제와 산업 발전의 수단을 넘어 미래 먹거리와 국가 안보 등 국가 생존을 위한 필수 분야로 거듭났다"며 "최근 과학계는 산업, 학계, 연구계의 장벽이 허물어지며 융합이 중요하다. 과총은 과학기술계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한인과학기술자 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 회장은 "올해 기념행사의 슬로건은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이라며 "디지털과 과학기술을 통해서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할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세계 인류의 번영과 행복에 모범적으로 기여해 나가자는 우리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모두 힘을 합해 나아가자"고 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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