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74만 자원봉사자 “2025년 APEC 인천 유치” 한 목소리
인천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했다.
㈔인천자원봉사센터는 21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2023년 자원봉사 한마음대회’를 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취약계층·재난약자를 위해 봉사하고 각종 재난현장에 솔선수범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다 4년만에 2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응원했다.
특히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인천 유치를 위한 지지선언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사회취약계층 봉사, 코로나19 방역지원, 태풍피해 복구지원과 같은 재난현장 뿐만 아니라 나무심기, 하천살리기 등 환경문제에도 참여하는 등 사회 곳곳에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의 이 같은 노력은 인천이 초일류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센터는 이후 화합의 시간으로 각 군·구를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래자랑과 초대 가수 영기·서주경의 축하공연 등을 했다. 이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은 한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년성 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충전시키고 자긍심을 북돋아 앞으로 자원봉사활동이 더 성장하고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자원봉사를 통한 행복한 인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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