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쌀 가공업 생산·유통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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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전라남도 주관 '2023년 쌀 가공업 생산·유통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전라남도 쌀 가공 생산 및 유통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은, 1개 이상의 쌀 가공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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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전라남도 주관 '2023년 쌀 가공업 생산·유통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전라남도 쌀 가공 생산 및 유통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은, 1개 이상의 쌀 가공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쌀 가공품 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쌀 가공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며, 더 나아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전라남도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사업 신청을 받은 후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평가에서 10개소, 2차 현장평가를 통해 8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곡성군은 '섬진강 쌀로만 이야기', '쌀맛나게' 2개소의 컨소시엄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섬진강 쌀로만 이야기는 농업회사법인 ㈜초정과 농업회사법인 ㈜미실란이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컨소시엄에서는 유기농 쌀을 활용한 쌀잼, 쌀음료 등 간편식과 디저트를 개발한다.
쌀맛나게는 농업회사법인 시향가㈜, 그린농산 영농조합법인, 곡성낭만공방협동조합이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구성된 컨소시엄을 통해 가루쌀을 이용한 로컬 쌀막걸리, 증류주와 같은 지역 특산주, 그리고 막걸리 키트와 같은 체험과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쌀 가공산업은 쌀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쌀 가공품 개발과 상품화를 위한 곡성군 쌀 가공업체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해당 사업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업체들은 시제품 개발, 디자인 제작, 홍보·마케팅 등 사업계획에 따라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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