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이 송영길에 기자회견 말라 요구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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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취재진에게 프랑스 체류 중인 송영길 전 대표 거취 관련 "당에서 기자회견을 하지 말라고 요구한 게 아니다"고 밝혔다.
또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조기 귀국해 입장을 밝히는 게 좋겠단 입장을 전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송 전 대표가 조기 귀국을 않고 파리에서 입장을 밝히겠다는 데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송 전 대표는 조기 귀국에 대한 선명한 입장을 직접 내놓진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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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귀국해 입장 밝히는 게 좋다고 전해"
'자체 조사 주장' 입장 질의엔 무응답
[서울=뉴시스] 심동준 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취재진에게 프랑스 체류 중인 송영길 전 대표 거취 관련 "당에서 기자회견을 하지 말라고 요구한 게 아니다"고 밝혔다.
또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조기 귀국해 입장을 밝히는 게 좋겠단 입장을 전했다"고 했다. 현지 기자회견 무마 시도가 있다는 일각 주장에 거리를 둔 언급이다.
이 대표는 '송 전 대표가 조기 귀국을 않고 파리에서 입장을 밝히겠다는 데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또 '지도부 차원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당 내 목소리에 대한 입장', '야당 탄압 주장 관련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판에 대한 입장' 질의에도 답하지 않았다.
앞서 이 대표는 송 전 대표에 대한 조기 귀국을 공개 요청했다.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대국민 사과와 함께 내놓은 조치이다.
송 전 대표는 조기 귀국에 대한 선명한 입장을 직접 내놓진 않은 상태다. 오는 22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예정한 기자간담회에서 말하겠단 게 최근 공개 입장이다.
다만 민주당 일각에선 송 전 대표가 조기 귀국 쪽으로 거취 방향을 정했단 목소리가 나온다. 기류 변화가 감지됐으며, 22일 입장 표명 후 귀국할 것이란 전언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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