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분기 영업이익 1735억원…작년 동기 대비 1.2% 증가

심은지 2023. 4. 21.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311억원과 영업이익 1735억원, 당기순이익 150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5.5%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2% 늘었다.

매출은 연간 목표 25조5000억원의 23.7%를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규 수주는 5조9367억원으로 연간 계획의 20.4%
현금 및 현금성 자산 4조4571억원, 순현금 2조7006억원

현대건설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311억원과 영업이익 1735억원, 당기순이익 150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5.5%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2% 늘었다.

최근 3년간 분양시장 호조에 따른 주택 부문 실적이 확대됐고 사우디 네옴 러닝 터널,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사우디 자푸라 가스 처리시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이 본격화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매출은 연간 목표 25조5000억원의 23.7%를 달성했다.

신규 수주는 5조9367억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 29조900억원의 20.4%를 차지했다. 수주잔고는 작년 말과 비슷한 수준인 87조 6245억원으로 집계됐다. 약 4.1년 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4조4571억원이며 순 현금도 2조7006억원이었다.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76.4%, 부채비율은 114.9%를 각각 나타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차세대 원전, 수소플랜트, 전력 중개 거래사업 등 에너지 전환 신사업을 확장해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하고 차별화된 기술력 기반의 비경쟁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사업영역의 다각화를 통해 미래도시와 주거환경 개발을 선도하는 등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