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지구의 날 기념 캠페인 ‘체인지 더 컬러스’ 진행… “배기가스 저감 노력 확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3. 4.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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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지속가능 캠페인 '체인지 더 컬러스(Change the Colors)'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배기가스 저감 노력을 확대하고 있는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국내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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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경유차 보유자 대상 프로그램 운영
150명에 기아 전기차 4박 5일간 대여
공기질 개선·고객 혜택 제공 ‘일석이조’ 효과
기아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지속가능 캠페인 ‘체인지 더 컬러스(Change the Colors)’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배기가스 저감 노력을 확대하고 있는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국내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이라고 한다.

공기질 개선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배출가스 4·5등급 노후경유차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배기가스 제로 드라이빙’을 통해 전국 드라이빙센터에서 니로EV와 EV6, EV6 GT 등 전기차를 4박 5일간 대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7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했고 노후경유차 보유자를 우선 선정해 총 15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21일부터 3차례에 걸쳐 50명씩 전기차 시승을 진행하고 친환경 에코백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기아는 복지관 및 저소득 가정 노후차량 정비지원사업인 ‘K-모빌리티 케어’를 확대해 노후경유차 배기가스 저감 정비를 오는 9월까지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기아는 K-모빌리티 케어를 통해 2015년부터 작년까지 노후차 총 686대를 수리했다고 한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 접점을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브랜드 의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노후경유차 정비나 교체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면서 공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달부터 노후경유차 보유자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등급을 인증하면 커피교환권을 제공하는 ‘바이 올드카, 하이 그린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노후경유차 보유자가 폐차 후 기아 친환경차 신차를 구매하면 계약금 상당 금액인 10만 원도 지원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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