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난해 밀수 마약류 역대 최대…'10대 ·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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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검은 지난 3월 한 달간 창원지검에 수리된 마약 사범이 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경남 지역에 밀수된 마약류는 역대 최대 규모로, 2020년에는 없었던 엑스터시와 야바도 각각 5천19정, 5만 1천763정씩 밀수입됐습니다.
특히 공장지대가 많은 지역 특성상 지난해 외국인 마약 사범이 80명으로 최근 7년 중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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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관련 범죄가 전국적으로 퍼지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관련 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창원지검은 지난 3월 한 달간 창원지검에 수리된 마약 사범이 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경남 지역에 밀수된 마약류는 역대 최대 규모로, 2020년에는 없었던 엑스터시와 야바도 각각 5천19정, 5만 1천763정씩 밀수입됐습니다.
특히 공장지대가 많은 지역 특성상 지난해 외국인 마약 사범이 80명으로 최근 7년 중 가장 많았습니다.
마약사범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7년간 창원지검 관내 마약범죄 단속 자료를 보면 2019년에는 4,50대가 398명으로 45.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2,30대가 35%, 60대 이상이 19.1%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2,30대가 376명으로 41.9%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습니다.
4,50대와 60대 이상은 모두 줄어들었는데, 10대는 119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마약 범죄가 늘면서 창원지검과 경남경찰청, 경남도, 경남교육청, 국가정보원 창원지부 등은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경남·창원지역 수사실무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특히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마약 범죄에는 모든 기관이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장선이 기자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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