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국 축제 여행용 임시열차 36회 추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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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에서 열리는 축제 행사에 여행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임시관광열차 36회를 추가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레일은 202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곡성 장미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와 연계한 국악와인·팔도장터 열차 등 관광상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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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장미축제, 문경 찻사발축제, 고창 청보리밭축제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에서 열리는 축제 행사에 여행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임시관광열차 36회를 추가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레일은 우선 내달 13일부터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차내에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국악와인열차의 운행을 실시한다. 여행일정에 따라 먹거리 체험과 시장 방문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내달 20일부터 시작하는 곡성 장미축제는 섬진강기차마을 내 장미정원 4만㎡의 부지에서 1004종의 장미를 테마로 열리는 축제로, 철도여행 상품을 이용하면 팔도장터열차 등을 타고 장미축제는 물론 남원 공설시장 등 유명 관광지를 함께 방문할 수 있다.
같은달 27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곡성 장미축제, 남원 춘향제까지 모두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여행상품도 판매 중이다.
문경 찻사발축제와 고창 청보리밭축제, 하동 세계차엑스포 등 주요 지역축제를 찾는 임시관광열차도 운행한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 직무대행은 “가정의 달에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열차를 추가로 운행하게 됐다”며 “내수경기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과도 상생할 수 있는 철도 관광상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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