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싱가포르·홍콩서 해외투자자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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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진행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해외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나가고자 하는 지금, 적극적인 국내외 IR 활동을 통해 시장과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투자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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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개최하는 해외IR(기업공개)로 김인규 대표가 현장에 직접 참석해서 기관 투자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하이트진로에 관심이 높아 상대적으로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개최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소주와 맥주의 주력 제품인 참이슬과 테라(Terra)의 국내 판매가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소주 해외 수출도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며 국내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4975억원, 영업이익 19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5%, 영업이익은 13.4% 각각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소주 시장 1등을 굳히는 한편 2위인 맥주 시장에서도 신제품 '라거의 반전-켈리(Kelly)'를 출시하며 테라와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해외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나가고자 하는 지금, 적극적인 국내외 IR 활동을 통해 시장과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투자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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