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ETF, 수익률도 ‘럭셔리’···글로벌 주식형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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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명품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글로벌 주식형 중 최근 1년 수익률 선두를 차지했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글로벌 명품기업 중 최상위 초우량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경쟁력 있는 상품"이라며 "글로벌 럭셔리 산업의 꾸준한 성장과 경기 재개(리오프닝) 수혜에 관심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장기투자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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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RO 글로벌럭셔리 S&P(합성)
21일 NH-Amundi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HANARO 글로벌럭셔리 S&P(합성)’은글로벌 주식형 ETF 중 1년 수익률 15%를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 최근 1개월로 따져도 11%라는 성과를 냈다.
이 상품은 2020년 5월 12일 상장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명품 기업 투자 ETF다. 명품, 고급 자동차, 식음료 등 럭셔리 산업에 투자하며, 국내 명품 기업을 포함해 글로벌 럭셔리 기업들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
기초지수는 ‘S&P Global Luxury Index’로 이와 연계된 장외파생상품에 투자한다. 해당 지수는 유럽, 미국, 캐나다 등 12개 국가에 상장된 럭셔리 관련 종목 중에서도 선정 기준에 적합한 80여개 종목을 담는다. 까르띠에·몽블랑의 리치몬드, 루이비통·지방시의 LVMH, 에르메스, 메르세데스벤츠 등이 주요 편입 종목이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글로벌 명품기업 중 최상위 초우량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경쟁력 있는 상품”이라며 “글로벌 럭셔리 산업의 꾸준한 성장과 경기 재개(리오프닝) 수혜에 관심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장기투자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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