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안동오픈테니스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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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안동오픈테니스대회가 한국의 미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경상북도 안동시 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4월 21일 최은설(남성고)과 이상하(계명대)의 예선 1회전을 시작으로 4월 3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2023 안동오픈테니스대회가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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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김도원 객원기자] 2023년도 안동오픈테니스대회가 한국의 미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경상북도 안동시 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4월 21일 최은설(남성고)과 이상하(계명대)의 예선 1회전을 시작으로 4월 3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2023 안동오픈테니스대회가 개막했다.
주니어선수들과 대학 및 일반부 남녀 3백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23일까지 단,복식 예선을 거쳐 남녀 단식 64드로, 남녀 복식 32드로의 경쟁을 통해 남녀 단,복식의 최강자를 가려낼 예정이다.
남자 단식 본선에 지난주 대한테니스협회장배에서 4년 5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한 정홍(김포시청)을 비롯해 젊은피 박의성(국군체육부대), 대학부 절대 강자 추석현(순천향대)이 참가해 정상 도전에 나섰고 여자 단식에는 25년 만에 여자대표팀을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 여자국가대표 백다연, 정보영, 최지희(이상 NH농협은행)와 김다빈(강원도청)을 비롯해 정효주(인천시청)와 대학부 절대강자 오은지(명지대)가 소속팀의 명예와 개인의 영광을 위해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예선 첫날부터 고등학교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백세은(안동여고)이 박미정(창원시청)과 숨막히는 접전 끝에 6-4 2-6[10-5]로 이기고 예선 2회전에 진출했고 원주여고의 김혜빈, 경북여고의 현미희와 안동고의 김성준, 권기훈도 각각 승리를 거두고 남녀 단식 예선 2회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대회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 각 7백만원, 남녀 복식 우승팀에 각 3백만원이 경기력향상지원금으로 지원되고 혼합복식 우승팀에게 2백만원등 총 오천삼백팔십만원이 지급된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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