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 파킹 서비스, 24일부터 '크라우드펀딩' 진행…공모가 3000원

이브파킹서비스 CI, 이미지=EVPS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모빌리티 AI 플랫폼 기업 '이브이 파킹 서비스'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코넥스 상장 추진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가는 3000원에 개시하기로 확정했다.

주식회사 이브이 파킹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 주차 공유 서비스 모빌리티 AI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벤처기업이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대형 전기차 충전 사업자들에게 플랫폼과 충전기 공급, 무인 충전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집 확대 등 신규 사업을 확장해 창업 1년 5개월 만에 누적 2000여 개의 충전소를 설치 및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잠정 집계 매출은 약 90억, 영업이익 8억4000만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배, 18배의 증가한 액수다. 올해는 'NIPA 정보통신 산업진흥원'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수요기업으로 선정돼 AI 기술을 접목한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달 중 전기버스 충전 사업에도 뛰어든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크라우드 펀딩 기업 '오마이컴퍼니'에서 진행하며, 코넥스 상장 절차를 진행하고 향후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수 대표는 "이번 펀딩을 통해 한국 거래소 코넥스 증시에 상장을 추진 후 향후 코스닥 내지 코스피에 상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와 더불어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여러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