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社 유일하게 尹대통령 방미 동행하는 이 기업

송혜리 기자 2023. 4. 21.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가 오는 24일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경제사절단 참여 이후, 또 한번의 해외 판로 확대 기회를 얻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 ▲미국 정부가 주최하는 백악관 환영 행사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 행사에 참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메가존클라우드, 24일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경제사절단 참여
북미·캐나다 사업을 본격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도약에 화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사진=메가존클라우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가 오는 24일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경제사절단 참여 이후, 또 한번의 해외 판로 확대 기회를 얻었다. 이번 방미 동행을 통해선 북미·캐나다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MSP 도약에 화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 122개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은 "(경제사절단 모집공고에 신청한)기업들의 비즈니스 기대성과, 대미 교역 및 투자 실적, 주요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 ▲미국 정부가 주최하는 백악관 환영 행사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 행사에 참석한다. 이를 통해 미국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사업 확대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미국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UAE 성과로 현지 JV 설립 등 검토 중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1월 UAE 경제사절단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동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한-UAE 비즈니스 포럼 참석, 경제협력 업무협약(MOU), 투자유치 활동, UAE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의 기회가 있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UAE 경제사절단 참여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출자회사(JV)와 같은 현지 거점을 통해 중동지역 기업들의 디지털전환을 돕는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기업과 동반 진출하는 기회도 마련할 것이란 게 이 회사 설명이다.

아울러 메가존클라우드는 중동 현지 클라우드 전문 인력 육성 사업도 준비 중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측은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GCP),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 뿐만 아니라 KT클라우드 등 K-클라우드 주요 파트너로서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는 작년까지 약 4500명을 양성했으며, 향후 이를 대폭 확대해 1만명 이상 배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미·캐나다 사업 본격화…해외서만 올해 1000억 기대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미국 경제사절단 참여를 계기로 북미·캐나다 사업 확장에 보다 공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 일본, 캐나다, 베트남, 홍콩, 중국, 호주 등 7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적극적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한 45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1000억원 이상의 해외법인 매출을 달성하겠단 목표를 잡고 있다.

해외 시장 공략에는 약 4년간의 개발을 거쳐 최근 출시된 멀티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스페이스원'을 내세운다. 스페이스원은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가운데, 사용자에게 맞는 최적의 기술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방미 경제사절단 관련해 회사 측에서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2660억원을 기록해 설립 4년 만에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전년보다 68% 늘어난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