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캠핑대전서 '캠핑도시 문경' 홍보

문경시가 오는 23일까지 대구 북구 산격동 소재 엑스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캠핑대전' 박람회에 참가했다./사진제공=경북 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오는 23일까지 대구 북구 산격동 소재 엑스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캠핑대전'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문경시는 해발 700m 부근의 백두대간에 조성되어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볼 수 있는 단산숲속캠핑장과 문경새재 인근에 위치해 늘 예약 경쟁이 치열한 국민여가캠핑장 등 캠핑하고 싶은 도시 문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후 29일부터 9일간 개최되는 문경 찻사발축제와 단산 모노레일, 문경 에코월드 등 캠핑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들을 소개했다.

특히 4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에서 개최되는 문경 최대의 축제로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며, 찻사발축제 기간 중 2회차로 진행된다.

시의 다양한 캠핑장과 관광지 및 체험시설의 홍보와 SNS 구독 이벤트를 통한 관광기념품 증정, 특산품 소개 등의 홍보활동은 '코로나19' 이후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른 캠핑 열풍에 발맞추고 빠른 관광 회복에 대응하기 위한 문경시만의 차별화된 관광 전략을 보여준다.

김동현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엔데믹 이후 특색있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분들이 문경의 매력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다"며 "다가오는 캠핑하기 좋은 계절에 문경과 찻사발 축제를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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