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도 전세사기 피해지원…만기연장·청구유예

정두리 2023. 4. 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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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는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전세사기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해 일정기간 대출원리금 만기연장, 상환유예 분할상환 등을 지원하며,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한다.

일부 카드사는 결제대금 유예종료 후 분할상환, 피해 이후 발생한 연체료 면제 또는 감면, 연체금액 추심유예 및 분할상환 등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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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원리금 만기연장, 상환유예 분할상환 등
지원규모는 카드사별 상이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드업계는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전세사기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지원에 나서는 카드사는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이다.

먼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해 일정기간 대출원리금 만기연장, 상환유예 분할상환 등을 지원하며,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한다.

일부 카드사는 결제대금 유예종료 후 분할상환, 피해 이후 발생한 연체료 면제 또는 감면, 연체금액 추심유예 및 분할상환 등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발급하는 피해확인서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이 확인돼야 하며, 지원대상에 해당하더라도 지원 가능 여부 및 지원 조건 등은 카드사별로 상이할 수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업계는 이번 지원계획이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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