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단 체류한 국민 철수 위해 수송기 투입
조한대 2023. 4. 21. 15:49
정부가 수단 내 무력충돌 사태와 관련해,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C-130J 군 수송기 1대와 조종사·정비사·경호요원·의무요원 등 50여 명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우리 수송기와 병력은 수단의 수도 카르툼 인근 지부티의 미군 기지에서 대기하면서 현지 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며 "철수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수단 내 무력 충돌 발생 상황을 보고받고 재외국민 철수 지원을 위한 군 수송기 급파를 지시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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