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애니로 돌아온다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포스터. 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포스터. 팝엔터테인먼트 제공.

부산국제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재개봉한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국내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5월 재개봉 소식과 함께 메인 예고편을 21일 공개했다.

일본 원작에 이어 국내에서도 리메이크 제작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5월 재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폐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는 이 영화의 감독인 타무라 코타로 감독은 “제가 이렇게 큰 무대에서 월드 프리미어 폐막작으로 상영될 것으로는 상상도 못 했다, 정말 영광 이며 제한된 인원이 영화를 보게 되는 것에 대해 아쉽지만, 기분 좋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고 생각한다. 관객분들이 많은 기대를 해 주셔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애니메이션이 갖는 매력은 국경을 초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인공들을 통해 전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이 보더라도 훨씬 더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희망적인 느낌을 주는 엔딩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평범하지 않은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사랑을 통해 마침내 성장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오는 5월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