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파라티치, '뻥튀기 혐의' 항소 기각…단장직 복귀 어렵다

이형주 기자 2023. 4. 21.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비오 파라티치(50)가 토트넘 핫스퍼 단장으로 복귀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21일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 등 복수 언론은 "파라티치는 유벤투스 FC 시절 선수 거래로 인한 자본 이득을 부풀리는 것에 가담했다는 혐의(이른바 자본 뻥튀기 혐의)를 받았다. 때문에 30개월 간 축구 관련직에 종사할 수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 파라티치는 이를 항소했지만 이탈리아 올림픽 위원회의 보증인 위원회(Board of Guarantors)에서 기각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비오 파라티치 전 토트넘 핫스퍼 단장(우측 첫 번째). 사진은 유벤투스 FC 시절.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파비오 파라티치(50)가 토트넘 핫스퍼 단장으로 복귀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21일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 등 복수 언론은 "파라티치는 유벤투스 FC 시절 선수 거래로 인한 자본 이득을 부풀리는 것에 가담했다는 혐의(이른바 자본 뻥튀기 혐의)를 받았다. 때문에 30개월 간 축구 관련직에 종사할 수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 파라티치는 이를 항소했지만 이탈리아 올림픽 위원회의 보증인 위원회(Board of Guarantors)에서 기각했다"라고 전했다.

파라티치는 관련 혐의로 이탈리아 축구에서 배제된 11명 중 한 명이다. 안드레아 아넬리 전 유벤투스 회장, 페데리코 체루비니 전 유벤투스 단장,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 전 유벤투스 회장 등이 그들이다.

당시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의 징계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면서 파라티치 역시 토트넘 단장직에서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이를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해당 11명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또 FIGC에 대한 항소도 따로 진행해 이번달 이탈리아 올림픽 위원회를 통해 그 결과를 들을 예정이다.

토트넘은 이런 이탈리아의 최신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대응을 어떻게 할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SPORTS 모바일 뉴스 구독

▶STN SPORTS 공식 카카오톡 구독

▶STN SPORTS 공식 네이버 구독

▶STN SPORTS 공식 유튜브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