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파라티치, '뻥튀기 혐의' 항소 기각…단장직 복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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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파라티치(50)가 토트넘 핫스퍼 단장으로 복귀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21일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 등 복수 언론은 "파라티치는 유벤투스 FC 시절 선수 거래로 인한 자본 이득을 부풀리는 것에 가담했다는 혐의(이른바 자본 뻥튀기 혐의)를 받았다. 때문에 30개월 간 축구 관련직에 종사할 수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 파라티치는 이를 항소했지만 이탈리아 올림픽 위원회의 보증인 위원회(Board of Guarantors)에서 기각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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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파비오 파라티치(50)가 토트넘 핫스퍼 단장으로 복귀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21일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 등 복수 언론은 "파라티치는 유벤투스 FC 시절 선수 거래로 인한 자본 이득을 부풀리는 것에 가담했다는 혐의(이른바 자본 뻥튀기 혐의)를 받았다. 때문에 30개월 간 축구 관련직에 종사할 수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 파라티치는 이를 항소했지만 이탈리아 올림픽 위원회의 보증인 위원회(Board of Guarantors)에서 기각했다"라고 전했다.
파라티치는 관련 혐의로 이탈리아 축구에서 배제된 11명 중 한 명이다. 안드레아 아넬리 전 유벤투스 회장, 페데리코 체루비니 전 유벤투스 단장,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 전 유벤투스 회장 등이 그들이다.
당시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의 징계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면서 파라티치 역시 토트넘 단장직에서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이를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해당 11명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또 FIGC에 대한 항소도 따로 진행해 이번달 이탈리아 올림픽 위원회를 통해 그 결과를 들을 예정이다.
토트넘은 이런 이탈리아의 최신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대응을 어떻게 할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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