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 확정…T1 전원 등재

21일 확정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예비 명단. KeSPA 제공.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 예비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21일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할 4개 종목과 국가대표 예비명단을 확정했다.

KeSPA는 “최근 2년간 국내외 대회 성적과 개인 수상 이력을 기반으로 포지션별 3∼5명을 선발했으며, 교체 선수를 포함한 최종 참가자 6명은 포지션별 세부 지표를 추가 검토해 확정한다”고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탑(TOP) 포지션에는 ‘제우스’(최우제, T1), ‘기인’(김기인, KT 롤스터), ‘도란’(최현준, 젠지 e스포츠), ‘킹겐’ (황성훈, 한화생명e스포츠)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정글(JUG) 포지션의 예비 명단에는 ‘캐니언’(김건부, 디플러스 기아), ‘오너’(문현준, T1), ‘카나비’(서진혁, 징동 게이밍), ‘피넛’(한왕호, 젠지)이 확정됐다.

미드(MID)는 ‘제카’(김건우, 한화생명), ‘페이커’(이상혁, T1), ‘쵸비’(정지훈, 젠지), ‘쇼메이커’(허수, 디플러스 기아)가 등록됐다.

바텀(BOT) 예비 명단에는 ‘페이즈’(김수환, 젠지), ‘데프트’(김혁규, 디플러스 기아), ‘바이퍼’(박도현, 한화생명), ‘룰러’(박재혁, 징동 게이밍), ‘구마유시’(이민형, T1) 총 5명이 확정됐다.

서포터(SUP)는 ‘케리아’(류민석, T1), ‘딜라이트’(유환중, 젠지 e스포츠), ‘베릴’(조건희, DRX) 등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은 총 7개로 한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 ‘FIFA 온라인 4’, ‘스트리트 파이터 V’, ‘PUBG 모바일’ 종목에 출전한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