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녹차, 9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 명품대상 수상

(보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보성녹차'가 '2023년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 지역 브랜드 부문에서 9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보성녹차는 2002년 농산물분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돼 역사성과 품질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보성군은 2009년부터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미국(USDA), 유럽(EU), 일본(JAS) 등 국제 유기인증을 획득했다.

녹차와 연계한 기업유치, 주민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특구로 지정돼 2012년, 2014년, 2019년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18년에는 '보성 전통차 농업 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됐다.

보성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

'천년의 보성차,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불꽃축제, 일림산 철쭉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 등이 펼쳐진다.

김호중, 영탁, 송가인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 콘서트와 블랙이글스 에어쇼, 드론 불꽃쇼, 데일리 콘서트도 열린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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