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약사 대상 마약류 취급자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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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20일 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약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취급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최근 마약류 오남용 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마약류로부터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기위해 관내 마약류 소매업자인 약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마약류의 판매·봉함에 관한 사항 △사고의 처리 보고에 관한 사항 △마약류 취급 관련 업무의 양도 양수에 관한 사항 △마약류 보관 저장에 관한 사항 등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관내 마약류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한 마약류 관리를 통한 마약류 오남용 방지로 구민 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중구약사회 소속 약사와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만성 복합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올바른 복약 방법과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등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는 '사랑의 방문약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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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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