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亞 최초 사우디 ‘네옴시티’ 투자설명회,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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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미래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와 관련된 전시회와 투자설명회를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3분기 중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중동, 아세안(ASEAN) 지역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해 스마트 시티·메트로·플랜트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수주 성과로 이어지도록 총력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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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허인회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미래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와 관련된 전시회와 투자설명회를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3분기 중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중동, 아세안(ASEAN) 지역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해 스마트 시티·메트로·플랜트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수주 성과로 이어지도록 총력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만 약 700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다. 주거, 산업, 관광단지 등 계획된 건설 규모만 2만6500만㎢으로 서울의 43배에 이른다. 이 사업 중 하나인 '더 라인'은 총 길이가 170㎞에 이르는 거울형 직선도시를 만드는 초대형 사업이다.
오는 3분기 서울에서 진행되는 투자설명회는 네옴시티 프로젝트 추진을 주도하는 사우디 국부펀드 산하에 설립된 '네옴 컴퍼니'가 주관한다. 국부펀드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네옴시티 프로젝트 투자 설명회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국토교통부가 카운터파트너로 투자 설명회 준비부터 네옴컴퍼니와 협력한다.
추 부총리는 "건설·모빌리티·정보·기술(IT) 등 다양한 업계가 참여하는 원팀코리아를 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 등 해외건설 중점 협력국에 파견해 수주 확대를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0월경 중남미 현지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시티 등 협력을 위한 '한·중남미 혁신포럼'을 최초 개최하는 등 신흥시장 개척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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