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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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태안군은 이달 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3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문화체육관광부 및 충남도, 컨설팅사인 경희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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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태안군은 이달 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3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문화체육관광부 및 충남도, 컨설팅사인 경희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오는 6월 용역이 끝나는 대로 2026년까지 연간 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반려견 동반 전용 해수욕장 운영, 반려견과 함께하는 요가인 '도가'(Dog+Yoga) 프로그램 운영, 관광지 연계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프로그램 개발,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박시설 지원, 반려동물 동반 여행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은 연간 230만명 이상의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2021년 남면 로컬푸드 직매장 내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발 빠른 준비를 해왔다"며 "전국 최고의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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