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과거 방송서 “아빠가 준 상처 치유되더라. 연락 안 한지 오로됐지만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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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방송인 서세원이 20일 캄보디아에서 세상을 떠난 가운데 딸인 변호사 서동주(40)가 부친을 언급했던 인터뷰 내용이 회자되고 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서동주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뉴스1에 "무척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서동주는 2020년 SBS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아빠와 연락하지 않는다. 안 한 지 오래됐다"면서도 "그냥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못 보더라도 잘 지내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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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방송인 서세원이 20일 캄보디아에서 세상을 떠난 가운데 딸인 변호사 서동주(40)가 부친을 언급했던 인터뷰 내용이 회자되고 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서동주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뉴스1에 “무척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서동주는 2020년 SBS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아빠와 연락하지 않는다. 안 한 지 오래됐다”면서도 “그냥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못 보더라도 잘 지내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씨는 같은해 에세이집 ‘샌프란시스코 이방인’ 출간 후 진행된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도 “과거에는 아빠에 대한 미움이 컸다”며 “그런데 큰 상처도 결국 시간이 지나니 치유가 되더라.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가정을 꾸렸으니 현재의 가족들에게 충실한 좋은 아빠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21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프놈펜에 임시 빈소가 마련됐으며 가족들이 도착하는대로 장례 절차가 논의될 예정이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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