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인구 대비 의대정원수 전국 하위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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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인구 대비 의과대학 정원 수가 전국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의힘 최춘식(경기 포천·가평)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충북 인구 1000명당 도내 의대 정원 수는 0.06명으로 의대가 존재하는 15개 시도 가운데 하위 5번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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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구 1000명당 도내 의대 정원 수 0.06명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의 인구 대비 의과대학 정원 수가 전국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의힘 최춘식(경기 포천·가평)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충북 인구 1000명당 도내 의대 정원 수는 0.06명으로 의대가 존재하는 15개 시도 가운데 하위 5번째를 기록했다.
시도별로 보면 광주와 강원도가 0.17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0.14명), 전북(0.13명), 서울(0.09명), 부산·대구(각 0.08명), 충남·경북·제주(각 0.06명), 경남(0.05명), 울산(0.04명), 인천(0.02명), 경기(0.01명) 등 순이었다.
의대 정원을 증원하지 않은 채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경우 오는 20230년까지 수요 대비 부족하게 될 의사 수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2023년에는 4094명, 2035년에는 9654명이 부족하게 될 전망이라고 답했다.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1명으로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7명보다 크게 뒤떨어진다.
최 의원은 "2020년 9월 정부와 의료계가 코로나 안정화 이후 의대 정원 확대를 논의하기로 합의한 만큼 이제부터는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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