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인구 대비 의대정원수 전국 하위 5번째

조성현 기자 2023. 4. 21.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의 인구 대비 의과대학 정원 수가 전국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의힘 최춘식(경기 포천·가평)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충북 인구 1000명당 도내 의대 정원 수는 0.06명으로 의대가 존재하는 15개 시도 가운데 하위 5번째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인구 1000명당 도내 의대 정원 수 0.06명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의 인구 대비 의과대학 정원 수가 전국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의힘 최춘식(경기 포천·가평)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충북 인구 1000명당 도내 의대 정원 수는 0.06명으로 의대가 존재하는 15개 시도 가운데 하위 5번째를 기록했다.

시도별로 보면 광주와 강원도가 0.17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0.14명), 전북(0.13명), 서울(0.09명), 부산·대구(각 0.08명), 충남·경북·제주(각 0.06명), 경남(0.05명), 울산(0.04명), 인천(0.02명), 경기(0.01명) 등 순이었다.

의대 정원을 증원하지 않은 채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경우 오는 20230년까지 수요 대비 부족하게 될 의사 수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2023년에는 4094명, 2035년에는 9654명이 부족하게 될 전망이라고 답했다.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1명으로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7명보다 크게 뒤떨어진다.

최 의원은 "2020년 9월 정부와 의료계가 코로나 안정화 이후 의대 정원 확대를 논의하기로 합의한 만큼 이제부터는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