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母 ‘컬투쇼’ 목소리 출연, 반전 애교→욕설에 통화 급종료 ‘폭소’

서유나 2023. 4. 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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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의 어머니가 '컬투쇼'에 목소리 출연해 웃음을 줬다.

빽가는 이런 어머니에게 "방송인 줄 알고 말한 거냐. 그냥 말한 거냐"고 앞선 감동 멘트에 방송용이 섞였는지 체크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이 XXXX야"라는 욕설로 응수했고 빽가는 깜짝 놀라 "엄마 방송에서 욕하면 안돼. 내가 다시 전화할게. 다음엔 미리 말할게. 엄마 끊어"라며 황급히 통화를 종료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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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요태 빽가의 어머니가 '컬투쇼'에 목소리 출연해 웃음을 줬다.

4월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인피니트 이성종,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요즘 MZ세대 사이 유행이라는 바퀴벌레 질문이 언급됐다. 부모님에게 '내가 갑자기 바퀴벌레로 변하면 어떡할 거야'라고 묻고 그 반응을 살피는 것이었다.

즉석에서 빽가는 해당 질문을 하기 위해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곤 "나 지금 중요한 거 하나만 물어볼게. 엄마 내가 만약에 아침에 엄마가 놀러왔는데 내가 바퀴벌레로 변했으면 어떡할거야"라고 질문했다.

어머니는 "그걸 그대로 끌어 안아야지 어떡하냐. 그래도 너는 내 보물이니까"라고 답해 모두를 감동에 물들였다.

이후 김태균은 인사와 함께 '컬투쇼' 녹화 중임을 밝혔다. 이에 어머니는 "어머 아저띠. 보고싶어요"라고 반응했고 빽가는 어머니의 달라진 목소리와 발음에 "뭐야 어디서 애교야"라며 경악했다. 어머니는 아랑곳 않고 "놀러오시라"는 김태균의 초대에 "옛썰"이라고 반응했다.

빽가는 이런 어머니에게 "방송인 줄 알고 말한 거냐. 그냥 말한 거냐"고 앞선 감동 멘트에 방송용이 섞였는지 체크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이 XXXX야"라는 욕설로 응수했고 빽가는 깜짝 놀라 "엄마 방송에서 욕하면 안돼. 내가 다시 전화할게. 다음엔 미리 말할게. 엄마 끊어"라며 황급히 통화를 종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종과 황보는 그래도 "현실 엄마 같아서 너무 좋다", "욕하고 뭐라 하시지만 '끌어 안아야지'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빽가는 "전 밟아 죽인다고 할 줄 알았다"며 현실 아들의 반응을 보여줘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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