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계방산캠핑장·휴양림 이용객↑…시설관리공단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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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의 계방산오토캠핑장과 자연휴양림 이용객이 늘고 있다.
21일 평창군에 따르면, 2021년 시설관리공단 출범 후 계방산오토캠핑장·자연휴양림 편의시설 확충 등 노후시설 관리와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계방산캠핑장은 공단 출범 전인 2020년 1만2000명에서 출범 후인 2021년 2만2476명으로 이용객이 증가했다.
평창군 용평면 해발 700m 계방산오토캠핑장에서는 '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자연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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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연경관·시설정비·편의시설 확충
고객소통 통한 불편사항 개선
[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평창군의 계방산오토캠핑장과 자연휴양림 이용객이 늘고 있다.
21일 평창군에 따르면, 2021년 시설관리공단 출범 후 계방산오토캠핑장·자연휴양림 편의시설 확충 등 노후시설 관리와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계방산캠핑장은 공단 출범 전인 2020년 1만2000명에서 출범 후인 2021년 2만2476명으로 이용객이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1168명이 늘어난 2만3644명이 방문했다.
평창군 용평면 해발 700m 계방산오토캠핑장에서는 '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시원한 계곡에 둘러싸여 있어 여름 평균기온이 20도다. 특히, 밤하늘 별 구경으로 전국 캠핑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춘 차박캠핑장과 오토캠핑장, 카라반, 평상, 펜션 등을 갖췄다. 고객들의 요구사항인 샤워장과 화장실, 실내개수대 등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성수기 지역특산물 옥수수, 감자 나눔행사와 평창국제영화제 캠핑시네마, 산울림 악단의 찾아가는 작은음악회 등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계방산오토캠핑장은 한국소비자산업평가의 'KCIA 스포츠/레저 부문' 지역 1위를 2년 연속 수상했다.
자연휴양림도 공단 출범 전 연간 3401명에서 이후 5442명으로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으며 지난해 8782명이 방문해 오름세를 나타냈다.
태기산 자락 해발고도 780m 고원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은 맑고 깨끗한 자연과 휘닉스평창이 인접해 등산·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고객 증가에 따라 지난해 숙박시설 5동을 확충하고 주변경관을 조성하고 노후된 시설 등을 개선했다.
박현창 군 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고객 불편사항 개선, 시설 정비와 홍보, 이벤트 등을 진행해 이용객이 늘고있다"며 "방문객과 소통을 통해 이용만족도가 높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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