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강원도, 지방세 등 징수체계 협력 강화

기사내용 요약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정리 현안 공유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캠코 강원지역본부가 강원도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정리 현안 공유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강원도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나섰다.

21일 캠코 강원지역본부는 21일 양양 을지인력개발원 회의실에서 강원도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2023년 강원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강원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집중정리를 목표로 하는 캠코-강원도 간 협업, 지방세 현안사항 공유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강화됐다.

이날 캠코와 강원도는 약식감정을 통한 압류재산의 공매 활성화, 실무자를 위한 체납처분절차 교육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동은 캠코 강원지역본부장은 "지방재정 수입증대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세무서와의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국가재정 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지원, ‘국유재산 찾아가는 업무설명회’ 등 강원도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캠코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1995년부터 28여 년간 체납 압류재산 처분을 통해 효율적인 징세 행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최근 5년간 923억 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수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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