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기만 하면 인생샷'…익산 철쭉 명소는 이곳

이경민 2023. 4. 21.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익산지역 곳곳이 상춘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봄꽃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진분홍의 아름다움으로 무장한 꽃잔디부터 붉은빛의 영롱함을 뽐내는 철쭉이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력이 더해진 꽃들이 앞다퉈 고개를 내밀고 있다.

꽃잎이 유난히 둥글고 작아서 예쁘고 우아한 느낌을 주는 철쭉은 대표적인 봄의 전령사 중 하나이다.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철쭉과 수려한 자연 풍경 속에서 힐링하며 기분전환 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심 속 힐링 포인트 신흥근린공원
-자연 속 피크닉 포인트‘서동공원’
-비밀의 정원 아가페에 봄 활짝, 화려한 꽃물결 넘실

화려한 철쭉이 만개한 익산 신흥근린공원. /익산시

[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 익산지역 곳곳이 상춘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봄꽃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진분홍의 아름다움으로 무장한 꽃잔디부터 붉은빛의 영롱함을 뽐내는 철쭉이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력이 더해진 꽃들이 앞다퉈 고개를 내밀고 있다.

평년보다 이른 벚꽃 개화로 봄을 마음껏 즐기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크다면 이제 시작된 익산의 봄을 만끽해보자.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날, 벚꽃만큼이나 아름다운 꽃 나들이가 가능한 익산의 명소를 소개한다.

◇도심 속 힐링 포인트 신흥근린공원, 철쭉 꽃망울 활짝

계절별로 색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도심 속 대표 힐링공간, 신흥근린공원에 형형색색의 철쭉이 만개했다.

꽃잎이 유난히 둥글고 작아서 예쁘고 우아한 느낌을 주는 철쭉은 대표적인 봄의 전령사 중 하나이다. 신흥근린공원 정원에 드넓게 펼쳐진 진분홍빛 물결의 철쭉은 화려한 자태로 익산의 봄을 더욱 찬란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듯 하다.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은 철쭉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주기에 충분하다. 포토존과 고즈넉한 수변 경관을 배경으로 철쭉의 매력을 마음껏 담아보는 것은 어떨까?

철쭉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면 신흥정수장 수원지를 둘러싼 둘레길을 걸어보자.

신흥저수지를 중심으로 순환형 산책로 2.1km가 조성돼 있어 수변 경관을 둘러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철쭉과 수려한 자연 풍경 속에서 힐링하며 기분전환 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붉은 철쭉으로 단장한 익산 서동공원. /익산시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자연 속 피크닉 ‘서동공원’

도심을 살짝 벗어나면 피크닉하기 좋은 지역의 대표 쉼터 서동공원과 농촌테마공원이 위치해있다. 이곳에서도 만발한 철쭉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서동공원은 잔디밭이 넓게 펼쳐진 광장과 야외무대가 조성돼 있고 역사체험을 할 수 있는 마한박물관이 있어 가족 산책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가벼운 산책과 함께 철쭉을 감상하며 늦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것도 좋다.

인근에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 속 농촌 풍경에서 힐링하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서동농촌테마공원이 있다. 가족 여행지 명소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서동농촌테마공원은 현재 꽃잔디가 만개했다. 실내 전시관과 농경체험관, 인근에 위치한 동물농장 액션하우스까지 볼거리와 체험거리 가득한 이곳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스타 사진 명소로 떠오르는 익산 비밀의 정원 아가페. /익산시

◇비밀의 정원 ‘아가페’에 봄꽃 활짝

비밀의 정원 아가페에도 봄이 찾아오면서 꽃물결이 넘실대고 있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화려한 색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철쭉과 영산홍. 우거진 푸른 녹음 속에 붉은빛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출하고 있는 듯하다.

붉은 자태의 황홀경, 철쭉과 영산홍을 감상하며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유럽식 정원으로 꾸며놓은 포멀가든과 어마어마한 규모에 저절로 입이 떡 벌어지는 메타세쿼이아 길을 만나게 된다.

아가페 정원은 반세기에 걸친 세월 동안 오직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의 장소로 가꿔진 곳이다.

그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한다. 봄꽃의 화려함을 감상했다면 이곳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잔잔한 감동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