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뛰던 맨유 전성기 동료, 개인 파산 신청해 충격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보냈던 웨스 브라운이 파산을 신청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었던 웨스 브라운이 파산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운은 맨유 전성기를 함께 한 선수다. 주전으로 뛴 선수는 아니지만 교체 자원으로 나섰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뛸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다.

브라운은 맨유에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2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렇게 화려한 시기를 보냈던 브라운이 파산을 신청했다. 브라운은 맨유에서 뛸 당시 주급 5만 파운드(약 8,200만 원)를 받았던 선수다.

브라운은 한때 450만 파운드(약 74억 원)의 저택을 내놓기도 했다. 맨유에서 많은 돈과 영광을 얻었던 브라운은 20년 동안 함께 한 아내와 이혼하며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