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내내 황사 영향권…호흡기 건강 유의

공기질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황사가 날아들고 있는데요.

현재, 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수치가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오르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 보고 있습니다.

강원과 부산, 울산과 경북 지역으로는 황사위기경보 주의와 관심 단계가 발령이 됐습니다.

불필요한 외출은 최대한 피해 주시고요.

실내 환기는 자제하는 등, 호흡기 관리에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말썽인 가운데, 전국 하늘에는 구름양이 다소 많습니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남 지역은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지나겠고요.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도 예보가 된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르게 찾아왔던 초여름 더위는 다시 물러갔습니다.

선선한 동풍이 불어오면서 동쪽 지역의 낮 기온은 어제와 비교해서 크게 떨어지고 있는데요.

서쪽 지역은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21.9도까지 올라 있고요.

동해는 15.8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해 12도 이상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요.

급격한 기온변화에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은 뚜렷한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많겠고요.

일교차 큰 환절기 날씨가 예상이 됩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보가 된 만큼, 주말 활동은 실내 활동 위주로 계획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공기질을 회복하겠고요.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황사 #공기질 #미세먼지 #강풍 #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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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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