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어잡(JOB)터’ 조나단, 화재경보기 울려 당황
‘콩고 왕자’ 조나단이 일일 소방 히어로로 변신한다.
23일 방송되는 KBS 1TV ‘스카우트 4.0 얼리어잡(JOB)터’(이하 ‘얼리어잡터’)에서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미래 소방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소방마이스터고에 간 전학생 조나단의 맹활약이 펼쳐진다.
이날 영월에 있는 한국소방마이스터고로 전학 간 조나단은 자기소개를 마치고 자리에 앉자마자 갑자기 울리는 화재 경보와 교실로 흘러들어오는 정체불명의 연기에 “이게 무슨 일?”이라며 당혹스러워했다.
알고 보니 이는 실제 상황이 아닌 현직 베테랑 소방대원들과 함께 하는 화재 시뮬레이션 합동 훈련으로 각종 소방차와 방수 총, 소방 드론까지 총동원돼 마치 대규모 화재 현장을 방불케 했다.
특히 학생들과 함께 신속하게 밖으로 대피한 조나단은 방화복과 방화 헬멧을 쓰고 일일 소방관으로 변신, 불에 타고 있는 모형 하우스의 화재 진압에 용감하게 나서며 보는 이들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의 소방 훈련과 조나단의 맹활약을 지켜본 MC들은 “훈련인데 진짜 리얼하다”, “표정은 진짜로 20년 차 소방관 같다”면서 감탄했다.
최근 잇따른 화재로 안타까운 소식들이 들려오는 가운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을 꿈꾸는 한국소방마이스터고 ‘얼리어잡터’ 학생들의 불길보다 더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체력 훈련 중인 학생들과 악력 대결을 펼치던 조나단은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소방공무원이 되고 싶어하는 학생의 이야기에 감동했고, 영상을 보던 장성규는“저런 의로운 친구들이 있어서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해 이들이 어린 나이에 소방관이라는 확실한 꿈을 갖게 된 사연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마음만은 완벽한 소방관이 된 조나단의 긴장감 넘치는 화재 진압 합동 훈련과 한국소방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열정적 일상을 엿볼 수 있는 KBS 1TV ‘얼리어잡터’는 23일(일) 오후 1시 30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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