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TIP]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 3%대 후반…우대조건도 까다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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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기준금리 조기 인하 기대로 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가 모두 내리고 있다.
은행권 정기예금금리는 3%대 후반으로 뒷걸음질 쳤고, 저축은행권에는 4% 중반대 정기예금 상품이 남아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20일 기준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만기 12개월·1000만원 납입)를 주는 상품은 'Sh첫만남우대예금'이다.
저축은행 중에서는 조흥저축은행(통영)과 CK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4.50%로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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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기준금리 조기 인하 기대로 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가 모두 내리고 있다. 은행권 정기예금금리는 3%대 후반으로 뒷걸음질 쳤고, 저축은행권에는 4% 중반대 정기예금 상품이 남아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20일 기준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만기 12개월·1000만원 납입)를 주는 상품은 'Sh첫만남우대예금'이다. 이 상품은 기본이율 2.95%에 첫거래우대, 마케팅전체동의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1.05%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면서 최고금리로 4.00%를 받을 수 있다.
지난주 4%를 넘는 금리를 제공했던 부산은행의 '가을야구정기예금'의 최고금리는 3.95%로 낮아졌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3.25%이지만, 롯데자이언츠 V3기원 우대이율(0.20%p ), 비대면 채널 가입 우대이율(0.10%p), 포스트시즌 진출(최대 0.30%p, 최종순위 반영), 신규고객 우대이율(0.10%p) 등 최대 0.70p의 우대이율을 더해준다.
광주은행 'KIA타이거즈우승기원예금'은 3.85%의 최고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3.60%에, KIA타이거즈포스트시즌진출 0.05%포인트(p), KIA타이거즈정규시즌우승 0.10%p, KIA타이거즈한국시리즈우승 0.10%p 등 최고 0.25%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은 기본금리도 3.70%로 비교적 높은 편이며, SC제일은행 최초 거래 신규고객 등의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금리로 3.90%를 준다.
우대조건 없이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은 수협은행의 '헤이(Hey) 정기예금(3.75%)이다.
5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중에서는 농협은행 'NH고향사랑기부예금'의 최고금리가 3.80%로 부동의 1위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3.10%에 고향사랑기부금 납부고객 0.5%p, 만65세 이상 또는 만 19~34세 고객 0.1%p 등을 우대금리로 제공한다.
저축은행 중에서는 조흥저축은행(통영)과 CK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4.50%로 가장 높다. 이어 웰컴저축은행이 4.40%를 준다. 드림저축은행도 12개월 이상 순수 신규 고객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4.40% 금리를 제공한다. 머스트삼일저축은행, 우리저축은행이 4.30%의 금리를 적용한다.
대한저축은행, 더블저축은행, 동양저축은행, 아산저축은행, 조흥저축은행, 청주저축은행, 한성저축은행 등은 4.20%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 금리는 4.15%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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