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24일 '북한인권보고서 발간 이후 과제·방향' 토론회 개최

이설 기자 2023. 4. 2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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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인권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오는 2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석기‧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북한인권 조사기록의 의미 및 북한인권 인식 제고를 위한 민·관·국제사회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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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보고서 발간 계기 토론회.(통일부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통일부가 북한인권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오는 2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석기‧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북한인권 조사기록의 의미 및 북한인권 인식 제고를 위한 민·관·국제사회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홍성필 통일과나눔 이사가 좌장을 맡는 이번 토론회엔 최용석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장과 김수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심경보 법무부 북한인권기록소장, 정대진 한라대 교수, 김범수 세이브NK 대표, 이한별 북한인권증진센터 소장 등 참석해 북한인권보고서 발간 이후 과제와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개회사를, 김석기·태영호 두 의원은 각각 환영사를 한다.

이번 토론회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

통일부는 "이번 토론회가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북한 인권에 대한 국내외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북한인권 실상을 정확히 알리고 북한인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통일부는 2016년 3월 '북한인권법' 제정 이후 북한이탈주민의 신변 안전을 목적으로 계속 비공개로 발간했던 북한인권보고서를 지난달 30일 처음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2017년 이후 북한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북한 인권 실태를 진술한 탈북민 508명의 증언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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